“2007 부활절예배는 서울 시청 앞서 새벽에”
cckpr 2006-12-22 15:26:44 2634

“2007 부활절예배는 서울 시청 앞서 새벽에”
- 10만 명 규모...박종순 목사 설교, 성찬식·세례갱신 순서 포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의 상징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영적각성과 한국교회의 갱신’을 주제로 2007년 4월 8일(주일) 새벽 5시에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10만 명 규모로 드려진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전광표 사령관)가 공동주최하며 KNCC가 주관하는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부활절기획단(공동단장 김종훈 목사·오정현 목사)과 부활절예배문작성위원회(공동위원장 윤철호 목사·백천기 목사)는 12월 21일 오후 3시 사랑의교회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개요와 준비경과 및 대회조직과 주제해설 그리고 예배순서 등을 발표했다.
장빈 목사(부활절기획단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자회견에서 김종훈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의 개요와 취지 설명을 통해 “부활절연합예배 시간을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드려왔던 새벽시간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장소 또한 부활절 정신이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인 서울 시청 앞 광장으로 정했다”며 “대형교회와 더불어 중·소형 교회가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한편, 평화의 메신저로 지미 카터 前미국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前남아공 대통령 등의 초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준비경과를 설명하며 “지난 9월부터 부활절 준비를 시작한 기획단과 예배문작성위는 예배가 강단과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전례를 깨고 회중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인 예배로 기획하기로 했다”며 “회중의 구성에 있어 종래 소수 교회의 참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수의 교회가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교회 목회자들이 소속교회 성도들에게 성찬 성례전을 직접 집례 하도록 원칙을 정했다”고 말한 후 “효과적인 예배진행을 위해 각 교회에 참여인원과 성례전 집례자의 숫자를 포함해 사전신청을 받아 신청규모에 따라 적절한 자리를 사전 배정하여 질서 정연한 예배가 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손인웅 목사(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의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약사소개에 이어 김광준 신부(KNCC 교회일치위원장)가 양 기구 회장과 대표회장이 대회장으로, 교회일치위원장이 준비위원장을 맡는 대회조직을 발표했다. 2007년 조직의 특징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해산하는 부활절기획단을 준비위원장 직하의 ‘집행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또한 효과적인 부활절연합예배준비를 위한 ‘부활절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제반 사업추진과 준비를 위한 사무실을 사랑의교회 내에 개소하기로 하고, 부활절기획단 서기를 맡은 장빈 목사가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 대변인 겸 TF팀 총괄팀장을 맡기로 했다.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는 ‘영적 각성과 한국교회의 갱신’이며 표어는 ‘부활의 성령이여 새롭게 하소서!’로 주제성구는 구약 에스겔 37:5-10과 서신서 에베소서 4:22-24 그리고 복음서 마태복음 28:5-7로 정해졌다. 주제해설을 초안한 윤철호 목사(장신대)는 “이번 부활절의 주제는 평양대각성운동 100주년을 맞아 성령 안에서의 회개와 한국교회의 영적 갱신에 초점을 맞췄다”며 “주제해설을 통해 교회 공동체성의 회복과 화해와 일치 그리고 도덕성 회복과 물질주의와 세속화 극복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예배순서를 초대교회가 부활절 전야(Easter Vigil)에 드리던 예배의 형식을 따라 ‘빛의 예전’ ‘말씀의 예전’ ‘물의예전’ ‘성찬 성례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주승중 목사(부활절예배문작성위원·장신대)는 예배순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 예배는 빛(light)·말씀(Word)·물(water)·천국잔치(heavenly banquet)의 강한 상징성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예배로 가장 복음적이며, 성서적이고, 성례전적인 예배”라며 “특히 1907년 대각성 100주년을 맞이하여 물의예전 순서에 시행되는 세례의 갱신의 순서를 통해 회중 모두가 회개와 갱신을 다짐할 수 있도록 하여 ‘영적 각성과 한국교회의 갱신’이라고 하는 올해 부활절 예배의 주제를 살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활절기획단은 2007년 설교자로 전년도 대회장인 박종순 목사를 준비위원회에 추천했으며 예배문작성위는 심광섭 목사(감신대)와 김상훈 목사(총신대)를 공동설교문 초안위원으로 선임했다. 심광섭 목사는 “2006년 부활절 예배문 준비에 참여한데 이어 2007년에도 공동설교문 초안위원으로 섬기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추천된 설교자와 충분한 교감과 논의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부활절 메시지를 작성할 것”이라 말했다. 예배문작성위는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구성되어 설교자를 최종 결정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설교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주제해설과 예배문과 기도문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한 후 함께 부활절 공동설교문 작성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날 발표된 주제해설과 기도문 등에 사용된 용어 등을 저명한 국문학자의 감수를 통해 성도들에게 친숙한 언어로 다듬어서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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