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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기총 언론상’ 5개부문 수상자 선정
-수상자 안연용·이지현·맹주완·홍준수·김재권·방주석
-12월 17일(금) 교계기자 초청 송년예배에서 시상식
기독교계 언론인과 출판인들의 공적을 기리는 ‘제2회 한기총 언론상(기자상·출판인상)’ 시상식이 ‘교계 기자 초청 송년예배’와 함께 12월 17일(금) 11시에 앰배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언론출판위원회(위원장 이남웅 목사)는 12월 10일 언론상선정위원회 2차회의를 갖고 기자상 3개부문(신문·방송·잡지)과 출판인상 2개부문(경영·편집) 등 5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기총 언론상은 언론과 출판을 통해 복음전파와 비전제시 그리고 교회 개혁에 기여한 기독교계 기자와 언론인과 출판인들을 격려하고 기독교 언론과 출판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제정됐다. 신문부문은 안연용 기자(기독신문)와 이지현 기자(국민일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맹주완 기자(극동방송)와 홍준수 기자(활천사)가 각각 방송기자와 잡지기자 부문에 선정됐다. 또 출판인상에는 출판경영부문에 김재곤 대표(생명의말씀사)가 출판편집부문에 방주석 편집장(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 수상자의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 2004년 한기총 언론상 공적사항
가. 기독신문 안연용 기자
(1) 부문 : 신문기자
(2) 공적내용 : 안연용 기자는 ‘기독신문’에 1988년 10월에 기자로 입사하여 취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기총과 KNCC와 교단장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회연합’에 대한 기획 및 해설 기사를 통해 한기총과 KNCC의 대화와 협력 진전에 기여하고 각 교단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함. 문선명 집단(통일교)의 신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청평지역에 잠입하여 “청평댐 상류 ‘아방궁’이 점령”이라는 제목으로 ‘통일신앙촌’의 실상을 폭로하는 등 통일교의 정체를 밝히는 기사를 지난 2년간 30회에 걸쳐 취재 보도하여 이단 사이비에 대책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돋보이는 심층보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기에 ‘제2회 한기총 언론상(신문기자)’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나. 국민일보 이지현 기자
(1) 부문 : 신문기자
(2) 공적내용 : 이지현 기자는 1990년 8월 ‘국민일보’에 기자로 입사하여 종교부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산업화 과정에서 핵가족화된 가정이 1990년대부터 급속히 붕괴 해체되는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상처받은 구성원들을 치유하고 무너진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독교적인 해법을 제시하였음. 기자칼럼 ‘이지현 기자의 미션클릭’을 통해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였음. 특히 ‘신앙의 명가’ 시리즈를 통해 대를 이은 신앙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존경받는 명가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정 안에서 이루어진 신앙교육의 전통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등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한 바가 크기에 ‘제2회 한기총 언론상(신문기자)’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다. 극동방송 맹주완 기자
(1) 부문 : 방송기자
(2) 공적내용 : 맹주완 기자는 1994년 11월에 극동방송에 입사하여 기자로 근무하면서(현재 울산극동방송 방송팀장) 일본과 중국 동북3성 그리고 유럽 개혁교회 방문 취재를 통해 세계선교와 북한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있게 제시함. 교계 소식을 쉽게 정리한 ‘교계전망대’와 교계 주요인사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FEBC 초대석’을 직접 취재 제작했음. 특히 복음적인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통일을 향하여’를 제작 방송하여 진행자 박상봉 소장이 PD연합회가 수여하는 진행자상을 수상하는 등 교계방송의 수준향상에 기여했기에 ‘제2회 한기총 언론상(방송기자)’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라. 활천 홍준수 기자
(1) 부문 : 잡지기자
(2) 공적내용 : 홍준수 기자는 1996년 1월 ‘활천사’에 입사하여 <월간 활천>의 편집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살리는 샘’ 칼럼을 집필하여 자칫 경직되기 쉬운 교단내의 이슈들을 부드러운 필치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나의 목회를 말한다’와 ‘이달의 교회’ 등의 기획취재로 21세기 목회의 패러다임의 방향을 선도하는데 기여했음. 2000년 12월에 한국기독교잡지협회의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잡지의 판형을 4×6배판으로 바꿔 디자인의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편집시스템의 전산화와 함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업 데이트함으로써 독자와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체제를 갖추는 등 기독교 언론 발전에 공이 커 ‘제2회 한기총 언론상(잡지기자)’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마. 생명의말씀사 김재권 대표
(1) 부문 : 출판경영
(2) 공적내용 : 김재권 대표는 1970년 ‘생명의말씀사’ 총무 및 1985년 대표취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년 100여종 총 2,000여종의 양서 출판 및 보급과 <현대인의 성경> 등의 기획출판으로 한국 기독교 출판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음. 해외 출판 교류 및 번역 출판으로 한국 출판의 위상을 높였으며, 물류 창고 및 서점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정보통신시대의 새로운 출판문화를 선도하고 장학사업 및 선교지원을 통한 문화 수익의 사회 공익 추구에도 앞 장 섬. 특히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의 모범을 보여 주었기에 ‘제2회 한기총 언론상(출판경영)’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바.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 방주석 편집장
(1) 부문 : 출판편집
(2) 공적내용 : 방주석 편집장은 1985년 5월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에 입사하여 사무국장으로서 <기독교출판소식>을 기획 편집하여 기독교 신간소개와 주목받는 국내 및 해외 저자들을 소개하고 1990년에 기독교편집인회를 조직하여 세미나와 편집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편집인들의 자질향상과 전문화에 기여함. 1988년부터 2002년까지 8차례 개최된 한․일 출판연구 세미나의 실무책임자로 양국의 기독교 출판 교류에 힘쓰고, 교회도서관 설치운동을 펼치는 등 기독교 출판문화 발전에 끼친 공로가 크기에 ‘제2회 한기총 언론상(출판편집)’을 수여하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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