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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탁 치매노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 전달-사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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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1 14: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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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치매노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 전달
-한기총 사회위, 노인복지시설에 지속적인 지원 계획
고령화사회로 진행되면서 점점 증가하는 무의탁 치매 노인들에게 한국교회 성도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위문품이 전달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사회위원회(위원장 김춘국 목사)는 12월 30일 오후 2시 30분에 치매노인 전문요양원 동명노인복지센터(원장 김병한)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보살핌을 받는 무의탁 치매노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치매노인용기저귀 3개월분 10,000장을 전달했다.
한기총 부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총무 박천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봉사자들이 경제적인 악조건과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무료로 운영되는 동명노인복지센터에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토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위원장 김춘국 목사는 “인생의 결론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신앙”이라며 “성경말씀을 계속 읽고 기도하여 아름다운 삶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설교했다.
동명노인복지센터는 지난 9월 1일 관악구 봉천동에 개소하여 치매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치매노인과 그 가족에게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더불어 가정에서 편안하고 원만한 생활유지를 위한 의료 및 상담사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의탁 치매노인 50여 명을 지금 보살피고 있다(문의 ☎ 875-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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