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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동포가 세운 제1호 탈북동포교회 - 통일선교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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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6 22: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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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3-탈북자교회-01.jpg (267K)
탈북동포 ‘예수사랑축복교회’ 개척
- 탈북동포가 세운 제1호 탈북동포교회
탈북동포가 국내 처음으로 탈북자를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통일선교대학 제9기 수료생인 임정길 전도사가 지난 2004년 2월 13일 경남 진해에서 ‘예수사랑축복교회’를 개척하는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립예배에는 부산운항교회 이한의 목사, 창원서머나교회 이상열 목사,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교육부장 조기연 목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탈북자공동체 교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한의 목사(부산운항교회)는 마태복음 16장 13-18절을 본문으로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온전한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것이므로 좋은 믿음을 고백하는 탈북공동체를 통하여 아름다운 축복의 열매를 많이 맺는 예수사랑축복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이상열 목사(창원서머나교회)는 “예수사랑축복교회라는 이름처럼 하나님께서 진해에 허락하신 탈북동포교회가 예수사랑을 통하여 축복받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기총 통일선교대학의 조기연 목사는 “국내에서 첫 번째 탈북동포교회로 출발하는 예수사랑축복교회가 이후에 교회개척의 비전을 갖고 있는 많은 탈북출신 목회자들에게 탈북동포교회 개척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임전도사는 진해 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료 탈북자들 20여명과 함께 1년여를 기도하며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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