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빈치코드> 영화상영을 반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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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빈치코드> 영화상영을 반대하는가?
-특별대책위, 영화상영 반대 관련 5개 쟁점사항 입장 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영화다빈치코드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홍재철 목사)는 4월 26일(수) 영화 <다빈치코드> 상영반대와 관련된 5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문답형식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왜 <다빈치 코드> 영화상영을 반대하는가?

  한기총 영화‘다빈치 코드’특별대책위원회는 쟁점 질문 5가지와 그에 대한 답변을 종합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문1) 한기총에서 영화 '다빈치코드'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1) 영화‘다빈치 코드’는‘댄 브라운’의 소설‘다빈치 코드’를 영화화 한 것입니다. 영화‘다빈치 코드’의 예고편에서‘론 하워드’감독은 “지금까지 믿어왔던 역사가 완전히 뒤바뀌는 거지, 이건 인류의 믿음이 걸린 전쟁이다. 모든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전 세계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휘말릴지도 몰라”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유발케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가 개봉되거나 시사회가 열린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원작인 소설‘다빈치 코드’의 내용과 영화의 예고편으로 봤을때 영화의 내용은 불을 보듯 명확하게 예견할 수 있습니다. ‘댄 브라운’은 책의 서두와 다빈치 코드 웹 싸이트, 공영 방송 등 언론 인터뷰에서,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세상에 표현한 것은 ‘①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였다. ②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후손이 프랑스의 메로빙거 왕조와 결혼하였다. ③ 신약성경은 예수의 제자들이 꾸며낸 허구적 이야기이다. ④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 힘 을 잃을 것을 두려워한 교회는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것을 대중이 알지 못하도록 은폐해 왔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기총과 전세계 기독교에서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책과 영화라는 매체수단을 통하여 표현되고 있는 기독교 관련 묘사 부분과 함께 댄 브라운이 위 묘사 부분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기독교 관련 묘사 부분에 대하여 댄 브라운은‘소설의 흥행을 위하여 새로이 창작된 허구(fiction)'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사실, 기독교 역사상 은폐되어 왔던 '새로운 사실(hidden fact)'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책 속의 등장인물의 대화 내용에 부합하는 취지의 표현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영상으로 이미지화되거나 영화 속의 등장인물의 대화 방식을 통하여 구현되는 과정에서, 그 표현들이 기독교가 신봉하고 있는 교리 중 가장 본질적인 부분인 성경의 권위, 예수의 신성, 유일신 이신 하나님의 본질, 사랑과 인간 존중이라는 근본과 그를 뒷받침하는 역사적 사건들을 왜곡하고 그 결과 그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진리가 거짓으로 매도되며 역사적 기독교를 진실을 은폐하는 사이비 종교단체로 희화됨으로써, 이러한 부분을 신앙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그 신앙을 인생의 존재 근거로 삼고 있는 기독교단체와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신념과 감정과 내적 신앙을 무참히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의 오랜 이단사상인 “영지주의”의 주장을 참고로 한 것이며, 이렇게 왜곡된 허구성과 기만성을 가졌으면서도 뻔뻔스럽게 자신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했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반역사적이며, 반종교적이며, 신성모독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상영되면 거짓으로 꾸며낸 팩션을 객관적 사실인양 호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혼란케 할 것이며, 예수님과 기독교에 대해서 왜곡된 부정적 편견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물론 한기총은 관객들의 성숙한 판단의 수준을 신뢰하며, 기독교가 이러한 위협에도 구원의 종교로서의 위치와 사명을 변함없이 감당할 줄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과 예수님과 기독교에 대한 정확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의 혼란을 막고, 사실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진리를 수호하고자 영화‘다빈치코드’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세계 처음으로 제출하게 된 것입니다. 

문2) 이 영화의 어떠한 부분이 개인의 종교적 신념과 감정을 침해한다고 보는 것입니까? 

답2) 기독교는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살다가 죽은 예수가 아닌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경에 약속된 구세주의 삶을 사시다가 십자가에서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부활하신 구원의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사실의 근거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다수가 믿고, 세계 인류의 다수가 믿고 있는 신에 대한 신념을 거짓된 허구적 이야기로 왜곡하고 폄하하는 것은 심히 잘못된 일입니다. 이는 교회가 세워진 이후 2000년 동안 수십억의 인류가 예수를 구세주로 신봉하고 믿고 구원을 받았는데, 그리고 저희 목사들과 교회학교 교사들이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구세주되심과 대속의 죽음과 부활과 다시오시는 재림을 믿고 가르쳐 왔는데 이를 표현의 자유를 빙자하여 거짓으로 옷을 입히고 왜곡시켜 영화와 각종 매스미디어를 동원해 공격적으로 침해하는 것은 세계 기독교인들의 신념과 감정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소위 팩션영화의 경우에는 그 소재가 된 역사적 인물, 역사적 사건의 이야기를 창작자의 의도대로 재구성함에 있어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역사적 인물의 묘사와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영화‘다빈치 코드’의 경우, 이 영화가 어떤 장르의 영화로 분류되던지 간에 움직일 수 없는 확실한 사실은 위와 같은 기독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의 왜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예수 그리스도, 기독교 관련 역사적 사건에 대한 믿음을 근본으로 하는 기독교 종교 자체의 존립 근거를 부정하는 수위의 표현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한기총과 세계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신념과 감정을 본질적인 면에서 훼손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문3) 영화는 영화 그 자체로 봐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즉 다시 말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답3) 여기서,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자기의 사상과 의견 표현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아니한 채 타인의 인격적인 명예를 함부로 침해할 수 있는 무제한 적인 권리는 아니며, 그에 못지 않게 개인의 명예 등의 사적인 법익, 법적으로 보호되어야할 이익과 가치도 보호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헌법도 제21조 제1항과 제22조 제1항에서 언론, 출판의 자유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천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제21조 제4항에서‘언론, 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예술의 자유에 관하여도 헌법 제21조 제4항과 같은 규정은 없지만, 그것이 인격권과 충돌하는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화 등 예술작품에 의한 표현 및 예술의 자유는 적든 크든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개인과의 갈등 관계를 야기하고 인격권의 보호와 표현의 자유의 보장이라는 두 법적 이익이 충돌할 때에는 표현의 자유로 얻어지는 이익과 인격권의 보호에 의하여 달성되는 가치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던 이슬람의 모하메드 만평으로 인한 이슬람세계의 분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종교화된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신성과 신념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것은 인류의 비극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코피아난’유엔 사무총장이“신성침해가 인류의 비극을 초래하는 행위라면 이것은 마땅히 지양되어야 하며 표현의 자유 또한 종교적 신성보다 앞설 수 없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점에서 헌법 제21조가 언론, 출판 등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한편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타인의 명예,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헌법 제37조 제2항에서도 모든 자유와 권리 역시 국가안정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서는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한계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즉, 표현의 자유의 남용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며 사회 교란과 질서를 파괴하는 방종이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도 모든 법률을 초월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문4) 이와 관련해서 세계적 연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는데, 진행중인 사항 어떤 것입니까? 

답4) 예! 있습니다. 몇주 전에 이미 영화가 만들어진 미국에 1차적으로 19곳의 기독교단체와 지도자들과 영향력있는 인사들에게 협조요청문을 보냈습니다. 사실 이 일은 한국교회보다도 미국의 책임이 더 크고 미국교회가 먼저 앞장서 문제제기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리우드의 일부 천박한 상업성이 미국과 한국과 전세계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거짓영화를 만들어서 미국 허리우드의 영화사가 돈벌이를 하면 뭐가 유익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미국 기독교연합회와 미국복음주의협의회, 미국남침례회, 미연합감리교회, 전미침례교회, 미국복음주의루터교회, 미국장로교회, 미국하나님의성회, 빌리그래함전도단, 국제CCC, 세계복음주의협의회, 국제예수전도단, 미국CBN기독교방송국, 미국가종교자유위원회, 영국세계기독인연대, 미국 리버티신학교 등 각 신학교 책임자들, 한인세계선교협의회 등등 많은 곳에 협조요청을 하였고, 이미 미국 기독교연합과 단체들과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미국 카톨릭계에서도 나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빌리그래함재단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한기총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 영화의 허구성과 기만성을 알리고, 성경의 진리와 예수그리스도를 바르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문5)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후, 향후 대응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 

답5) 이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을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상의 안티기독교인들과 불특정 대중들의 여론보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종교적 진리와 신념과 정의”인 것입니다. 법은 역사와 정의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릴 것입니다. 특별히 4월 16일 부활주일에 전국교회가 이 일을 위해 염려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작은 구멍을 막지 못하면 큰 구멍이 생겨 마침내 댐이 무너질 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희 한기총은 미국과 전세계 기독교 단체와 교회와 연대하여 영화의 허구성을 알리면서 상영반대운동을 적극 펼칠 것이며, 영화의 허구성을 알리는 동영상과 홈페이지 제작 및 소책자와 전단지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배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지역교회에서 자발적으로 극장마다 나가 전도지를 돌리며 성경의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세주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증거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국민여러분! 전세계 기독교인들께 말씀드립니다! 미국 허리우드의 일부 천박한 상업성과 정신문화가 한국과 전 세계를 문화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거짓영화를 만들어 한국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달러를 벌어들인다면 누가 유익하겠습니까? 한국만 이렇게까지 반대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만이라도 이러한 미국 영화를 보지 않아야겠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여 역사적 사실과 종교의 교리와 신념과 명예를 왜곡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는 역사와 종교와 가치와 윤리와 정의가 존재할 수 없는 허구와 거짓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저희 한기총과 한국교회는 이런 세상이 오지 않도록 미국의 거대 영화사와 싸워 나갈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변질될 수도 없고 왜곡되어서도 안됩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바른 이해와 성원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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