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국제행사 가져
cckpr 2006-06-23 18:22:14 2226

UN군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국제행사 가져
-국방부·각국 대사·무관 등 250여명 참석...현충원·UN공원 헌화


  6.25 전쟁 발발 제56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국립현충원과 부산 UN 기념묘지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과 UN군 전사자들을 찾아 헌화하고, UN군의 일원으로 미국, 터키, 벨기에, 태국 등에서 초청된 한국전쟁에 참전용사 140여명과 함께 국제행사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6월 21일(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순국한 장병들과 애국선열에게 헌화하고 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오전 9시 현충원을 찾은 박종순 목사와 한기총 임원 및 각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한국교회 대표단 60여명은 현충탑에 헌화한 후 고경석 현충원장의 인도로 6.25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를 돌아봤다. 이 날 박종순 목사는 11만 여기에 달하는 묘지를 대상으로 국립현충원이 펼치는 ‘한사람 한송이 헌화운동’에 1만여 송이가 부족하다는 설명을 듣고 즉시 1만송이 헌화에 동참했다.
  현충원 헌화를 마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그곳에 잠들어 있는 참전국 전사자들에게 헌화했다.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진행된 UN기념공원 헌화에서 박종순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사와 순교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듯 지금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산화한 순국선열과 우방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 한다”며 “시대가 변해 지금 우리사회는 우방국들의 고마움과 그 장병들의 희생을 잊고 있지만 한국교회는 앞장서 그 희생의 의미와 정신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 말했다.

  6월 23일(금)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한기총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 장로)와 함께 UN참전용사 140여명을 포함해 각국 외교관과 무관 및 UN군사령부 주요 지휘관 등 240여명을 초청해 <한국전쟁 제65주년 기념 UN참전국 및 참전용사 초청 국제행사>를 가졌다.
  유엔 참전 21개국 국기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영상자료 상영과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명비 헌화 및 국군의장대 사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이강평 목사(한기총 국제위원장) 목사의 사회로 박종순 목사와 박세직 장로가 환영사와 인사의 말씀을, 브루엘 B. 벨(Burwell B. Bell) 대장(UN군사령관)이 기념사를 각각 맡았다. 박종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탈 이데올로기화 하여 자국의 이해를 위해서는 우정과 관계를 짓밟는 비정의 윤리가 힘을 잡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날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나라들은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우방으로 존재하여 우리가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참전용사들이 50여 년 전 이 땅에 쏟았던 노고와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위대한 국가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제대국이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모든 국가들의 귀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참석한 참전용사들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규식 차관이 대독한 윤광웅 국방부장관의 축사와 김선도 감독(한기총 명예회장)의 격려사 후 김영철 목사(국방부 군종실장)와 사무엘 부운 목사(Samuel J.T. Boone UN사 군종실장)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세계평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진 친교와 오찬 시간에 한국군 최초의 사성장군이자 6.25전쟁에서 사단장과 군단장 및 육군참모총장으로 한국군을 직접 지휘했던 백선엽 장군이 ‘우방국들과의 동맹을 위하여’ 건배를 제안했으며 알렉산더 버쉬보우(Alexande Bershbow) 주한미국대사가 ‘대한민국과 우방국들의 번영을 위하여’ 데니즈 오즈멘(J.E. Deniz Ozmem) 주한터키대사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이희원 대장(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유엔군과 한국군 참전용사를 위하여’ 각각 메시지와 함께 건배했다. 이 날 한기총은 윤광운 장관과 벨 사령관 및 박세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벨 사령관과 박세직 회장 그리고 이강평 목사와 전성원 권사(한기총 여성위원장)가 UN참전용사 대표에게 각각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찬 후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으며 이어 국군의장대가 특별히 준비한 의장행사를 관람했다.
  한기총은 25일(주) 오후 5시 영락교회에서 제56주년 6.25상기예배를 드리고 28일(수) 오전 10시에는 둔촌동 소재 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한다.

         
결의문 -6.25 제 56주년을 맞이하여 cckpr 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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