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박종순 대표회장 내방
cckpr 2006-07-24 11:21:52 1591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박종순 대표회장 내방
-사학법 재개정 문제 등 국정현안 의견 나눠

 

  교육당국이 개정 사학법 시행을 둘러싸고 기독교계와 마찰을 빚는 가운데 한나라당 강재섭 신임대표가 한기총을 예방해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사학법 재개정 문제 등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7월 24일(월) 오전 한기총을 방문한 강재섭 대표는 “상습 침수지구 등 수해현장 방문 일정 때문에 인사가 늦어졌다”며 “연초 사학법 재개정 투쟁 시 기독교계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야당이 책임을 완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학법 재개정 문제에 대해 박종순 목사는 “한국교회는 사립학교를 반납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학법 재개정에 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헌재가 위헌심판 청구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발효된 시행령에 따라 교육당국은 8월 중순까지 정관개정 시한을 정해 일선학교에 지침을 시달했다”며 “사학의 본질과 건학이념을 훼손하는 개방형 이사제 등 독소조항은 반드시 재개정 돼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 대표는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시기에 이뤄진 사학법이 날치기 개정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었기에 사학법의 문제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개정 사학법의 연내 재개정은 물론 최근 위헌결정이 난 신문법 등 여당 주도의 4대 개혁입법 모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관계에 대해 박종순 목사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의 시각이 국민정서와는 너무 동떨어지고 외교적으로도 동맹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한나라당이 제1야당으로서 대북관계와 국제관계에 있어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 대표는 “한나라당이 북한지원관계와 탈북자 등을 위한 법안을 매번 상정하지만 여당의 반대로 계속 무산되고 있다”며 “원칙이 바로서고 여러 의견들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균형 잡힌 한나라당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기준 의원(대변인) 박재완 의원(대표 비서실장) 이경재 의원 박진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한기총은 최희범 목사(총무) 정연택 장로(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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