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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일 씨 피살에 대한 논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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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3 16: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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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씨 피살에 대한 논평
●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되었던 가나무역 김선일 씨의 피살 소식은 무사귀환을 염원하던 우리 국민을 허탈과 비통에 젖게 했다.
● 한국교회는 온 국민과 함께 김선일 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 테러 수단에 의해 추구하는 어떠한 목적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민간인을 납치하여 참수한 것은 명백한 테러행위로 규탄 받아야 마땅하다.
● 정부는 고 김선일 씨 유해의 국내 인도와 장례절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테러분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것과 이라크 복구사업과 의료지원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이라크 추가파병을 실행할 것을 주문한다.
●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김선일 씨의 납치시점에서 24시간 통첩이 있기까지와 구명과정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호하는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한다.
● 한국교회는 이라크에서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난민 구호와 선교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라며 잔류 교민들도 대사관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주기를 당부한다.
● 차제에 한민족 네트워크화 더불어 우리 정부와 해외에 있는 교민들이 양국의 이익을 위해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기총이 요청해 온 ‘교민청’의 신설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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