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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4 18: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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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대학 미주휴스톤에 개교
- 한기총 박천일 총무와 대학 관계자 도미
미국 텍사스 휴스톤지역에 미주통일선교대학이 개교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통일선교대학은 미국 텍사스 휴스톤지역에 제1호 미주통일선교대학 분교를 개교한다고 발표했다. 3월 25일(미국시간) 오후 6시에 휴스톤한인교회에서 갖즌 개교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한기총 총무 박천일 목사르 비롯해 통일선교대학 이사장 강자현 장로와 학장 허문영 박사 그리고 교육부장 조기연 목사가 24일 오전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개교예배에서는 미주휴스톤통일선교대학의 초대학장으로 정인찬 목사(휴스톤한인교회)를, 이사장에는 김원삼 목사(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상임회장)를 각각 임명할 예정이며, "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라는 주제로 개교기념 특별세미나도 갖는다.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강자현 이사장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미주지역에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분교가 개교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계획하심이라고 확신한다"며, "한국과 미국에 있는 한인동포들이 동시에 통일선교대학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사역하게 됨으로 복음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통일선교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기총의 통일선교대학은 미국 휴스톤을 필두로 LA와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 미주분교들을 계속 설립할 계획이다.
한기총 미주휴스톤통일선교대학은 미주 중부지역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미주 중부지역의 한인교회 통일선교센터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으며, 통일선교일꾼 양성과 더불어 실제적인 북한선교 사역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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